[뇌피셜] 여혐 범죄, 지하철 롱패딩 테러 사건?!

여혐 범죄, 지하철 롱패딩 테러 사건?!

- 지하철 롱패딩 테러 사건의 결말과 뇌피셜

얼마 전, 인터넷 뉴스를 통해 지하철 롱패딩 테러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다. 내용은 지하철에서 여성들만 노려 롱패딩에 손상을 가하는 범죄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를 통하여 빠르게 퍼져 나갔고, 많은 여성들의 불안감을 자아냈다. 그러자 기자들은 때를 놓치지 않고 '여혐 범죄'라는 키워드를 통해 자극적으로 기사를 작성하였고, 이에 따라 범인이 잡히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여성 혐오를 가진 남성으로 확정되어 졌다.

표현이 정말 더럽지만... 자세히 보고 싶은 사람들은 사진을 클릭하세요.

당시의 기사 댓글들은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하나는 확정된(?) 여성 혐오를 가진 남성 가해자를 비난하는 것을 포함하여 모든 남성을 통틀어서 비난하는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가해자의 신상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남성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것에 대한 반발이었다. 사실, 댓글창이 더러워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또 싸우네' 하면서 넘길 수 있었는데 넘길 수 없는 것이 따로 있었다.

대학 교수라는 사람이 한 언론과 인터뷰를 한 내용이었는데, 사회적으로 꽤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 이러한 인터뷰를 한다는 것 자체에 상당히 놀랐다. 최근 들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교수의 인터뷰가 꽤나 자주 등장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렇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수준까지 할 줄은 전혀 몰랐다. 아니, 50% 정도(?) 몰랐다.

아무튼, 이 사건의 결과가 경찰을 통해 발표되었는데 결과는 아래의 사진으로 대체한다.

그렇다고 한다.

싸우지 좀 말자. 그리고 경찰 발표를 좀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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