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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저평가 대형주, 세그먼트 확장 vs 노조리스크, 업황 불안 - 현대자동차 분석

Investment/Analysis

by KTC_KANG 2019. 12. 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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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005380

 

SUMMARY

1. 저평가 대형주
’19년 예상 PBR 0.46, 작년에 비해 증가된 매출액 및 영업이익

’19년 말 제네시스 SUV, GV80 출시... ’20년 신형 G80출시로 ‘Mix’개선 기대


2. 노조리스크↓, CEO 사업재편 의지
8년만에 처음으로 無파업 임단협 노사 ‘위기’에 공감대…

“자동차 50%, 플라잉카 30%, 로봇 20%...”


3. 중고차 시장 진입
국내 1위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입 → 수입 다변화 및 밸류 체인 확대 가능


4. 국제 유가 하락 전망
NYT “브라질, 캐나다, 노르웨이, 가이아나 산유량 증대…셰일혁명 급일 수도…”
→ 차량 유지비 절감으로 수요 확대 가능성


5. 여전히 좋지 않은 자동차 시장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 잔존, 미중무역분쟁 완전 타결 미궁(+홍콩 인권법)
호재를 압도하는 충격 조심해야…

STRENGTH

 

[저평가 대형주] ’18년 PBR 0.46, ’19년 예상 PBR 0.46
미중무역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침체와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로 인해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 글로벌 경쟁사에 비해 현대차의 주가는 과도할 정도로 많이 빠졌으나, 펠리세이드의 흥행과 제네시스 SUV 출시 기대감, 신형 G80 출시 등의 Mix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 올라갈 일만 남았다.


[노조리스크↓사업재편↑] 8년만 無파업, 정의선 혁신...
현대차는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 중이다. 노조 역시 8년만에 無파업 임단협을 마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이와 함께 CEO의 사업재편 의지도 불타오르고 있다.
물론, 2군급의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대한 우려의 시선 또한 남아있지만 과거 경험을 비추어볼 때 분명 저력이 있다.


[기타] 중고차 시장 진입, 유가 하락 등…
NYT는 “내년 브라질, 캐나다, 노르웨이, 가이아나의 산유량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자동차 유지비 절감으로, 수요 증대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WEAKNESS


[업황 불안, 企外 리스크] 미중무역분쟁 지속, 韓 Risk…
여전히 글로벌 경제는 오리무중이다. 미중무역분쟁 협상 타결이 난항을 겪고 있고, 거의 모든 국가가 기준금리를 인하했을 정도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크다. 자동차 업황 역시 거대한 흐름을 빗겨나지 못했다. 이 흐름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으나, 적어도 내년까지는 지속될 것이다. 그리고 한국은 대외 리스크로 인한 변동성이 큰 시장이고, 대내 정치적 리스크 또한 산적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중무역분쟁은 모든 호재를 뒤엎을 만한 초대형 리스크이다.

 

 

"투자는 본인의 책임(돈)이므로 항상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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