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아프리카, 우간다] 아카시아 몰(The Acacia Mall) - 우간다 백화점, 캄팔라 백화점, 우간다 쇼핑

아카시아 몰(The Acacia Mall)

- 우간다 백화점, 캄팔라 백화점, 우간다 쇼핑

우간다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쇼핑몰이다. 사실, 아프리카를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프리카에 뭔 쇼핑몰이 있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크고 많은 쇼핑몰이 있다. 물론, 아카시아 몰은 그리 큰 편에 속하지는 않는 것 같다. 동아프리카만 놓고 봤을 때도 케냐의 투리버스(Two Livers)나, 야야 센터(Yaya Centre), 탄자니아의 믈리마니 시티(Mlimani City)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다. 물론 우리나라의 거대 쇼핑몰과도 비교해서는 안 되고, 기대해서도 안 된다. 여기는 아프리카니까...

아카시아 몰에는 KFC, 카페, 아이스크림 가게 등의 시간 때우기 좋은 곳들이 있다. 또한 정문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는 크루아상을 맛있기 때문에 한 번 가보는 것도 좋다. 안에 입점해있는 브랜드는 Mr. Price, Bata, Bosini 등과 같은 아프리카의 의류 SPA 브랜드(아마 남아공 브랜드인 것 같지만 확실히는 모르겠다)와 무려 아디다스가 들어와있다. 그 외에 케냐의 국민마트였던 나쿠마트도 들어와있었지만 당시에는 망해있었다. 케냐에서도 나쿠마트가 망해간다고 하더니 우간다에서도 잘 힘을 못 쓰는 것 같다. 또 약국이나 서점 등도 입점해있고, 기념품 샵, 할로윈 샵(?), 영화관, 푸드 코트 등 있어야 할 것들은 다 있다.(물론 조금씩이지만....)

또한, 아카시아 몰에는 호텔도 같이 있기 때문에 지갑이 두꺼우신 분들은 아카시아 호텔에서 숙박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타운 근처는 교통 정체도 심하고 지저분하고 시끄럽고 위험한 반면 아카시아 몰 근처에는 비교적 조용하고 깨끗하고 안전하다. 또 아카시아 몰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중국 마트가 있으니, 동양적인 식료품을 사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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