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아프리카, 남아공] 남아프리카공화국 (Republic of South Africa) - 여행지 정보, 남아공 국가 정보, 치안 범죄

남아프리카공화국

(Republic of South Africa)

- 여행지 정보, 남아공 국가 정보, 치안 범죄

지극히 주관적인 별별 랭킹

재미(1~5, 별이 많을수록 재미있다): ★★★★

-> 볼 거리, 즐길 거리, 먹을 거리가 적절히 다 갖추어져 있다.

감동(1~5, 별이 많을수록 감동적이다): ★★★★

-> 바닷가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는 감동!!

치안(1~5, 별이 많을수록 안전): ★

-> 최악. 조심 또 조심...

교훈(1~5, 별이 많을수록 교훈이 있다): ★★★

-> 케이프 타운 시내에 괜찮은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다.

물가(1~5, 별이 많을수록 저렴하다): ★★★★

-> 마트 기준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편이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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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우리에게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으로 익히 알려진 나라이다. 사실, 그 외의 것은 잘 모른다. 치안이 상당히 나쁘다는 점 정도 알 뿐이다. 물론, 이것도 월드컵을 통해 알려진 것이기도 하다.


정식 명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우리는 이를 줄여 남아공이라 부른다. 남아공의 언어는 아프리칸스어이고, 영어도 잘 사용한다. 부족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조금씩 다르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영어만 할 줄 알아도 충분하다. 아프리카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 면적의 12배에 달하는 국토를 보유하고 있다. 사실, 내가 가본 웬만한 아프리카 국가는 우리보다 다 땅이 크다. 르완다나 부룬디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대한 땅 덩어리 때문인지 수도도 세 개가 존재한다.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Pretoria)와 입법수도인 케이프타운(Cape Town), 사법수도인 블룸폰테인(Bloemfontein). 프리토리아는 요하네스버그(Johannesberg) 바로 옆에 붙어있고, 사실 프리토리아보다는 조벅(요하네스버그를 영어식 발음으로 줄이면 조벅이 된다. 영어식 발음은 조하네스버그)이 더 유명한 것 같다. 케이프타운은 세계 몇 대 관광지하면 항상 들어가 있는 도시로 백인 비율이 상당히 높고 발전했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가지고 있다. 블룸폰테인은 뭔지 잘 모르겠다. 한낱 여행객이기 때문에.

남아공의 GDP(2013년 기준)는 약 3,834억 달러이고, 1인당 GDP는 11,316 달러 정도 된다. 케이프 타운이나 조벅 등의 대도시 규모에 비해서 1인당 GDP가 그리 크지 않은데 이는 극심한 빈부격차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케이프 타운은 도시 모습만 보면 거의 북유럽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곳곳에 쓰레기가 날라다니고 노숙자가 많으며 슬럼가도 상당히 많다. 한 블럭은 유럽 부촌이고 한 블럭은 완전 슬럼이고 정말 극과 극을 체험해볼 수 있다. 그래도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 규모도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들이 감히 흉내낼 수 없을 정도이다. 이와 함께, 치안도 다른 국가들이 흉내낼 수 없을 정도로 안 좋은 편인데, 아마도 극심한 빈부격차에서 오는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케이프 타운(Cape Town), 희망봉(Good Hope),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 크루거 사파리(Kruger Game Drive), 가든 루트(Garden Route) 등이 있고, 사실 나라 자체가 다 관광지라고 해도 무방하다.

화폐는 남아공 랜드(ZAR)를 사용하며, 환율은 1랜드 당 9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가는 시장 혹은 마트 기준으로 보면 한국보다 확실히 싸고, 여행지 물가로 보면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정도이다(남아공 여행지 물가 vs 한국 일반 물가). 

가장 중요한 것을 빼 먹었다. 남아공은 세계적인 와인 생산국이기 때문에 와인이 굉장히 싸다(20랜드짜리도 먹을 만함). 그리고 소고기도 굉장히 싸다(1kg에 몇 천 원 안 한다).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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