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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Victoria Falls) - 세계 3대 폭포, 짐바브웨 여행, 잠비아 여행

Travel/Zimbabwe

by KTC_KANG 2018. 11. 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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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폭포

빅토리아 폭포 (Victoria Falls)

- 세계 3대 폭포, 짐바브웨 여행, 잠비아 여행



지극히 주관적인 별별 랭킹

재미(1~5, 별이 많을수록 재미있다): ★★
-> 빅토리아 폭포 + 액티비티 + 맛있는 음식!

감동(1~5, 별이 많을수록 감동적이다): ★★
-> 끝.

치안(1~5, 별이 많을수록 안전): ★★★
-> 빅토리아 폭포 한정으로 괜찮다. 잠비아 사이드는 클럽 파티도 하고 그런단다.

교훈(1~5, 별이 많을수록 교훈이 있다): ★★★
-> 끝.

물가(1~5, 별이 많을수록 저렴하다): ★★
-> 마트 가면 저렴하지만, 외식 물가는 비싸다. 만약 돈이 없다면, KFC로...

빅폴

빅폴2

빅폴3

빅폴4


나이아가라, 이과수와 더불어 세계 3대 폭포 중에 하나로,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인도양으로 흘러가는 잠베지 강 중륭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이다. 원주민들은 이 폭포를 모시오아툰야라고 불렀으며, 이는 '천둥 치는 연기'라는 뜻이다. 우리가 부르는 빅토리아 폭포라는 이름은 영국의 탐험가 리빙스톤(Livingstone)이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짐바브웨의 Victoria falls, 잠비아의 Livingstone은 빅토리아 폭포가 위치한 지역인데 이들 지명에도 이러한 유래가 영향을 미쳤다. 두 지역 모두 국제 공항을 보유하고 있어 빅토리아 폭포의 접근성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실제로 잠비아의 Livingstone보다는 짐바브웨의 Victoria falls가 폭포와 더 가까우며, Livingstone은 차를 이용해야 하는 반면 Victoria falls는 숙소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가까운 숙소에서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다. 웬만하면 숙소는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포진해있으니 대체로 가깝다.



아프리카 임에도 불구하고 관광지라는 특성 때문에 치안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나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호객행위가 매우 심한 편이다. 거의 3초마다 한 명씩은 달라붙어 조각품을 판매하며 소매치기나 강도보다 더 짜증이 날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어떠한 말도 하지 말고 앞만 보고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인사라도 받아줬다가는 계속 달라붙을 것이다.



물가는 상당히 비싼 편인데 관광지라 어쩔 수 없다. 짐바브웨의 경우 타운 근처에 OK 마트가 있어서 식재료를 구매해서 직접 요리를 해먹으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다. 근데 관광지까지 와서 굳이 그럴 필요가 있는 지는 의문이다. 아니면 KFC에서 버거나 치킨을 사 먹어도 되고...



조각품뿐만 아니라 액티비티에 대한 호객행위도 상당히 심한 편인데, 인터넷을 통해 공식 가격을 찾아볼 수 있으니 비교해보고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웬만한 숙소에서 액티비티 연결을 다 해주기 때문에 밖에서 직접 알아보는 것보다는 숙소에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숙소가 상당히 비싸면 예외겠지만, 여기의 모든 사람들이 같은 액티비티를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혹시 모르니 공식 가격이랑 비교해봐도 되고. 대표적인 액티비티는 래프팅, 번지, 집라인, 헬기, 마이크로 플라잇, 크루즈, 데블스 풀(엔젤스 풀) 등이 있다. 래프팅과 번지, 집라인과 크루즈 등은 잠비아와 짐바브웨에서 모두 할 수 있으며, 헬기는 짐바브웨, 마이크로 플라잇과 데블스 풀은 잠비아에서 할 수 있다. 폭포와의 접근성은 짐바브웨가 더 뛰어난 반면, 액티비티의 다양성은 잠비아가 더 뛰어나다.



그러므로, 두 지역을 모두 가보는 것이 좋은데, 이 경우 유니비자(Uni-Visa)를 이용하면 된다. 유니비자는 짐바브웨, 잠비아 모두 갈 수 있는 비자이며 가격은 $50이다. 각 지역의 단수 비자가 $30인 것을 감안하면 그리 비싸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만약 복수 비자를 받을 생각이거나 다음 행선지로 보츠와나를 갈 생각이라면, 숙소에서 초베 사파리 액티비티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잠비아와 짐바브웨 두 곳 모두 초베 사파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가격에 픽업까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초베 사파리를 즐길 수 있다. 만약, 단수 비자라면 원래 숙소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서는 비자를 다시 발급 받아야 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든다. 그러므로 초베 사파리를 할 생각이라면 애초에 복수 비자 또는 유니비자를 받거나 다른 국가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빅토리아 폭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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