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행/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숙박, 빅토리아 폴스 백팩커스 (Victoria Falls Backpackers) - 아프리카 여행, 빅토리아 폭포 여행, 빅토리아 폭포 숙소 후기, 빅토리아 폭포 백패커스 후기

Travel/Zimbabwe

by KTC_KANG 2018. 11. 24. 13:48

본문

빅토리아폴스백패커스
출처: 빅토리아 폴스 백팩커스 공식 홈페이지
<http://victoriafallsbackpackers.com>

빅토리아 폭포 숙박, 빅토리아 폴스 백팩커스

(Victoria Falls Backpackers)

- 아프리카 여행, 빅토리아 폭포 여행, 빅토리아 폭포 숙소 후기, 빅토리아 폭포 백패커스 후기




지극히 주관적인 별별 랭킹

재미(1~5, 별이 많을수록 재미있다): ★★
-> 시설이 너무 안 좋아서 재미를 느낄 여유가 없었다.

감동(1~5, 별이 많을수록 감동적이다): ★★
-> 시설이 너무 안 좋아서 감동을 느낄 여유가 없었다.

접근성(1~5, 별이 많을수록 접근성이 좋다): 
-> 접근성도 별로... 빅토리아 폭포까지 걸어서 20분 이상 걸린다. (5분 걸리는 숙소가 널렸음)

가격(1~5, 별이 많을수록 저렴): ★★
-> 이 시설이면 돈을 주는 것도 아깝다.

힐링(1~5, 별이 많을수록 힐링이 좋다): ★
-> ㄴㄴ

숙박 예약 어플에서 빅토리아 폴스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백팩커스이다. 백팩커스는 이름처럼 배낭여행자를 위한 숙박 시설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친숙한 이름은 게스트 하우스이다. 정확히 같은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배낭여행자를 위한 숙소 답게 굉장히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호텔은 물론이고 에어비엔비 렌탈에 비해서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싼 게 비지떡이라고 시설이 좋지 않고 다른 사람과 같이 생활해야 한다는 등의 단점이 있다. 그래도 그걸 감수하고 저렴하게 여행하려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이 바로 백팩커스니까.



하지만 'Victoria Falls Backpackers'는 그런 차원을 넘어섰다. 나름 비싼 편에 속하는 3인실을 예약했는데, 지금까지 다녀본 백팩커스 중에 가장 최악의 환경이었다. 12인실, 9인실, 8인실 등 한 방에 10명 내외의 사람들이 자는 백팩커스도 가보았지만, 이렇게 더럽고 찝찝하며 편의시설이 전무한 백패커스는 처음이었다.



먼저, 방 안은 축축하고 깜깜했다. 계절이 우기라서 비가 자주 온 것이 영향을 미치긴 했겠지만, 방 안에 들어가자마자 굉장히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 침대 또한 세탁 후 덜 마른 건지 습기 때문에 젖은 건지 몰라도 상당히 축축했다. 누워 있으면 옷이 살짝 젖을 정도였다. 방 안에 플러그가 없어서 핸드폰 충전을 위해서는 밖에 나가야 했으며, 사물함도 없어서 밖에 모든 짐을 보관해야 했다. 여행에 가장 중요한 것이 핸드폰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특히나 그 중요성이 더한 아프리카에서 방 안에서 핸드폰 충전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치명적인 결함이 아닐까 싶다. 또한, 아프리카 여행의 특성 상 꼭 필요한 짐이 상당히 많은데 그 짐을 안전하게 보관하지 못하고 공개된 곳에 보관하는 것 역시 꺼림직한 부분이었다. 마지막으로, 방 안에 화장실이나 샤워실 또한 없어서 씻기에도 상당히 불편했다. 이 부분은 다른 몇몇 백패커스도 공통된 사항이지만, 보통 3인실 정도의 방에는 화장실이나 욕실이 껴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용 편의시설에도 상당히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욕실과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만약 비라도 온다면 맞고 가야할 판이었다. 욕실과 화장실 내부 또한 상당히 더러웠으며 굉장히 찝찝했다. 그 외에 무료 와이파이가 존재하지 않았고, 1인당 하루에 $3씩 지불하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었다. 직접 사용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와이파이 속도 또한 장담할 수 없다. 아마, 느릴 것이다. 게다가, 숙소 내 모든 편의시설 비용은 현금을 통해서만 결제가 되었으며, 와이파이, 택시, 점심, 저녁, 음료수 등의 모든 비용은 현금으로만 지불해야 했다. 달러가 귀한 짐바브웨이기 때문에 현금을 많이 쓰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모든 것이 낡고 청결하지 않았다.



숙소에 위치 또한 굉장히 별로였다. 빅토리아 폴스 지역은 빅토리아 폭포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 백팩커스에서는 그 장점을 살릴 수가 없다. 타운까지 걸어서 20분 정도가 소요되었고, 빅토리아 폭포 국립공원(Victoria Falls National Park)까지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택시를 꼭 이용해야 했으며 택시비 또한 편도 $3~$5 정도로 계속 왔다갔다 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금액이었다.



이러한 모든 것을 고려해보았을 때 이 숙소는 최악이었고, 결국 첫 날 숙박비를 포기하고 다른 숙소로 옮겼다.



공식 홈페이지: http://victoriafallsbackpackers.com/



빅토리아폴스백패커스지도


Keyword: 빅토리아 폴스 백팩커스, 여행, 아프리카 여행, 빅토리아 폭포, 세계 3대 폭포, 짐바브웨, 백팩커스, 숙박, 꽃보다 청춘, 뭉쳐야 뜬다, 숙박 후기, 숙소 후기

[여행/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숙박, 빅토리아 폴스 백팩커스 (Victoria Falls Backpackers) - 아프리카 여행, 빅토리아 폭포 여행, 빅토리아 폭포 숙소 후기, 빅토리아 폭포 백패커스 후기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