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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숙소 Shearwater's Explorers Village - 아프리카 여행, 빅토리아 폭포 숙박, 숙박 후기, 숙소 추천

Travel/Zimbabwe

by KTC_KANG 2018. 11. 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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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폭포 숙박1

빅토리아 폭포 숙소 Shearwater's Explorers Village

- 아프리카 여행, 빅토리아 폭포 숙박, 숙박 후기, 숙소 추천




지극히 주관적인 별별 랭킹

재미(1~5, 별이 많을수록 재미있다): ★★
-> 빅토리아 폭포와 가깝고 액티비티도 다 준비되어 있다.

감동(1~5, 별이 많을수록 감동적이다): ★★
-> 마찬가지.

접근성(1~5, 별이 많을수록 접근성이 좋다): 
-> 접근성이 뛰어나다. 빅토리아 폭포까지 걸어서 5~10분. 공항은 자체 pick-up & drop-off가 있어서 걱정 없다.

가격(1~5, 별이 많을수록 저렴하다): ★★★
-> 방에 따라 다르긴 한데 사파리 텐트는 저렴하다.

힐링(1~5, 별이 많을수록 힐링): ★
-> 다 좋다.

빅토리아 폴스 백패커스에서 나와 새로운 숙소를 찾아나섰다. (빅토리아 폴스 백팩커스를 나온 이유는 빅토리아 폴스 백패커스 글 참고) 간단히 말하면, 숙소가 너무 싫었다. 위치, 청결도, 가격, 서비스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급한대로 타운에 있는 와이파이가 가능한 카페로 가서 부리나케 새로운 숙소를 검색하였다. Booking.com을 이용해 찾아보았는데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숙소가 바로 이 곳이었다. 숙소는 카페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고, 때문에 직접 걸어갔다. 결제를 하기 전에 한 번 확인해보려는 심산이었다. 리셉션에 가서 상황을 설명했고 방을 한 번 보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내가 묵은 곳은 2인용 사파리 텐트. 2인 가격은 1박에 $50 (1인당 $25), 1인일 경우 $30이다. 이 곳은 빅토리아 폴스 백패커스에 없었던 청결함과 카드 결제, 프리 와이파이를 갖추고 있었다. 직원들 또한 굉장히 친절했고 다양한 편의시설 또한 갖추고 있었다. 처음 숙소를 한 바퀴 돌고난 후, 바로 이야기했다. 환불 받고 바로 오겠다고.



이 숙소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의 방이 있었다. 하나는 내가 묵었던 사파리 텐트이고, 다른 하나는 오두막 형식의 집이다. 사파리 텐트의 가격은 위에서 말한 것과 같고, 숙박 어플을 이용할 경우에도 비슷한 가격이었다. 2인실 오두막 집의 가격은 $160이었고, 거기에 묵었던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상당히 좋은 시설이라고 한다. 내가 직접 보고 체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사파리 텐트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다.



사파리 텐트의 내부는 야전 침대 2개로 되어있고, 생각보다 편안했다. 당연히 방수도 되었고, 문단속만 잘한다면 모기도 안 들어와 아주 편안한 잠자리가 되었다. 안의 조명은 휴대용 램프였는데 LED 램프라서 상당히 밝았다. 그 외에 작은 수납공간이 있어 짐을 정리할 수도 있었고, 가방이나 캐리어 등은 침대 밑으로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봐야 텐트에 야전 침대라서,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시설과 편의시설을 누린다는 장점을 뺀다면 방 자체는 싼 값을 했다.



다음으로 이 숙소로 오게된 가장 큰 이유인 화장실과 샤워실이다. 화장실과 욕실은 굉장히 깨끗했고, 관리도 잘 되고 있었다. 당시 숙소에 트러킹 용 트럭 2대가 와있어서 사람들이 많아 조금 더러울만도 했는데, 매일 아침 직원들이 청결하게 유지하고 있어 정말 깨끗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녀가 나뉘어져 있다. 샤워 용품은 비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샤워 용품과 수건을 사용해야 한다. 물론, 이는 사파리 텐트에 한해서이다. 아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따뜻한 물이 콸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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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션으로 나오면 액티비티 예약과 숙박 예약을 담당하는 곳이 나누어져 있으며, 직원들 모두 상당히 친절하다. 지금까지 다녀본 아프리카 숙소 중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들이 아니었나 싶다. 에어비엔비 호스트를 제외한다면. 데크로 나오면 몇 개의 책들이 비치되어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전원과 프리 와이파이(프리 와이파이는 리셉션, 데크, 식당, 바 등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다), 푹신한 소파가 맞이해준다. 밤에는 모기도 함께 맞이해주기 때문에 위치 선정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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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메뉴는 햄버거, 스테이크, 샌드위치 등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스테이크 종류 중에서는 Beef Fillet가 가장 맛있었고, 조식도 상당히 맛있었다. 버거류도 맛있었고, 웬만한 음식의 스탠다드가 높은 느낌이었다. 같이 간 친구는 닭고기를 먹었는데 그건 별로였다고 한다. 바에는 맥주를 비롯하여 칵테일, 보드카, 진, 와인 등 다양한 술을 마실 수 있었으며, 밤에 축구를 틀어주기 때문에 승패 맥주 내기를 하면서 외국인이랑 노는 재미도 쏠쏠했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EPL을 좋아하고 관광지 특성 상 축구를 좋아하는 유럽인이 단 한 명도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같이 축구 보는 사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빅토리아 폭포까지 걸어서 5~10분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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