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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일본소설] 예지몽, 히가시노 게이고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추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예지몽 독후감

Book/Novel

by KTC_KANG 2018. 8. 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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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몽

예지몽, 히가시노 게이고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추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예지몽 독후감


"한밤중, 16세 여고생 레이미의 침실에 한 청년이 침입하다 들켜 도망친다. 경찰에 붙잡힌 청년은 놀라운 사실을 말하는데,

17년 전 꿈속에서 레이미와 얼굴과 이름이 같은 소녀를 본 이후

그녀를 '미래의 연인'으로 불러 왔다는 것,

청년의 말이 사실이라는 증거가 속속 드러나는데⋅⋅⋅⋅⋅⋅.

그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내 존재를 알고 있었다!"




지극히 주관적인 별별 랭킹

재미(1~5, 별이 많을수록 재미있다): ★
-> 재미는 있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많이 읽어 본 사람이라면 결말이 뻔히 보인다는 아쉬움이 있다.

감동(1~5, 별이 많을수록 감동적이다): ★
-> 그닥이요.

두께(1~5, 별이 많을수록 얇다): ★★★
-> 두껍지 않다.

교훈(1~5, 별이 많을수록 교훈이 있다): ★★
-> 그닥이요.

고통(1~5, 별이 많을수록 쉽게 읽힌다): ★
-> 히가시노 게이고 문체의 특성 상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다.
미스터리 소설 추리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대표 작가 미스터리 소설 추리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대표 작가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미스터리 소설 추리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대표 작가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예지몽.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앎"을 뜻하는 예지와 "꿈"을 뜻하는 몽이 합쳐진 단어로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꿈에서 미리 보는 것"을 뜻한다. 예지몽은 과학의 영역과는 다른 영역으로 과학적 검증의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예지몽은 항상 신비로운 느낌을 주며, 흥미로운 이야기의 소재가 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예지몽』은 이러한 신비로운 소재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물론, 이야기는 살인사건이다.



총 5개의 단편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꿈에서 본 소녀', '영을 보다', '떠드는 영혼', '그녀의 알리바이', '예지몽'의 제목을 가진 각각의 이야기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떤 신비로운 사건을 다룬다. 이러한 신비로운 사건을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 미나부가 해결해가는 전형적인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의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천재 물리학자답게 신비로운 일로만 보였던 사건을 과학적인 근거와 추리를 통해 해결해나간다.



각각의 이야기가 달려가는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 다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앉은 자리에서 한 숨에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몰입감을 준다. 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몇 번 읽다보면 느껴지는 아쉬움은 극복하지 못했다. 추리소설을 많이 읽다보면 생기는 것일 수도 있는데, 결말이 예측된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그랬고, 아쉽게도 예측은 빗나가지 않았다.



""사카기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쓴 거라고 해. 제목은 '나의 꿈'. 내용은 미래에 자신이 결혼할 여자 꿈을 꾸었다는 것이야. 그리고 그녀의 이름은 모리사키 레이미. 사진을 자세히 봐. 모리사키 레이미라고 적혀있을 거야."

"응, 그렇게 적혀 있네."

유가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졌다."

『예지몽』 '1장 꿈에서 본 소녀' 中



""호소다니라는 인물은 술에 취해 있었어. 반쯤 잠든 상태라고 해도 좋겠지. 그런 상태에서 애인 꿈을 꾼 거야. 퍼뜩 정신을 차리고 전화를 걸었을 때 우연히도 그녀의 방에서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

『예지몽』 '2장 영을 보다' 中



""폴터가이스트는 독일말로 '시끄러운 영'이란 뜻이야. 가구 따위가 제멋대로 움직이고 방 전체가 마구 흔들리는 것은 영이 소란을 피우기 때문인데, 사실은 자네가 더 소란스러워."

구사나기는 책상 위에 두 팔을 짚은 채 힘주어 말했다.

"몇 번이나 말하는 거지만 그건 분명히 괴상한 현상이었어. 그 이후에 조사해 보았는데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지진이 일어났다는 기록은 없어. 나의 착각이나 착시가 아니야. 간자키 야요이라는 증인도 있으니까."

『예지몽』 '3장 떠드는 영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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