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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일본소설] 기억술사 2: 처음이자 마지막, 오리가미 교야 - 재미있는 일본 소설, 일본 로맨스 소설, 일본 미스터리 소설

Book/Novel

by KTC_KANG 2018. 10. 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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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술사2

기억술사 2: 처음이자 마지막, 오리가미 교야

- 책 소개, 책 추천, 독후감, 줄거리, 일본 로맨스 소설, 일본 미스터리 소설


"기억술사는 사람 얼굴을 한 개나 빨간 마스크와 같이 도시전설에 등장하는 괴인으로 소개되고 있었다. 사에 말대로 잊고 싶은 기억을 가진 사람 앞에 나타나 부탁을 들어준다고 쓰여 있었다."

『기억술사 2: 처음이자 마지막』 中




소중한 이들의 기억을 잃어버린 사람들,
그 안에 감춰진 애틋하고 서글픈 러브 스토리!




지극히 주관적인 별별 랭킹

재미(1~5, 별이 많을수록 재미있다): ★★★★
-> 재미있다. 근데 1에 비해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감동(1~5, 별이 많을수록 감동적이다): ★★
-> 사실 2편은 1과 3의 연결 같은 역할이기 때문에 감동이 크진 않다.

두께(1~5, 별이 많을수록 얇다): ★★★
-> 얇은 편이다.

교훈(1~5, 별이 많을수록 교훈이 있다): ★★
-> 교훈은 그다지...

고통(1~5, 별이 많을수록 쉽게 읽힌다): ★★★★
-> 흥미가 떨어지는 구간이 있기는 한데, 결말에 대한 기대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재미있는 일본 소설, 일본 로맨스 소설, 일본 미스터리 소설, 기억술사 독후감 기억술사 서평 오리가미 교야

재미있는 일본 소설, 일본 로맨스 소설, 일본 미스터리 소설, 기억술사 독후감 기억술사 서평 오리가미 교야

기억술사. 사람의 얼굴을 한 개나 빨간 마스크와 같이 도시전설에 소개되는 괴인으로 잊고 싶은 기억을 가진 사람에게 나타나 기억을 지워주는 사람. 기억술사에 의해 기억을 잃은 사람은 자신이 잊기를 원했던 기억과 함께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과 기억술사를 만났다는 사실을 모두 잊어버린다. 따라서 기억술사에 대한 풍문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1편의 주인공이었던 료는 2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사실, 완전 다른 내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내용이 약간은 이어져있긴 하지만 1편을 보지 않고 2편을 봐도 이해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만큼, 연결성이 부족하다. 특이하게도 1편과 2편이 잘 연결되어 있지 않지만, 두 편 모두 3편과 내용이 잘 연결되어 있다. 1편을 A라고 하고 2편을 B라고 하면, 3편은 AB인 느낌? 뭐 그런 느낌이다. 의미가 잘 전달되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1편과 2편을 읽어보면 어떤 뜻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기억술사 2: 처음이자 마지막』은 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나쓰키와 메이코, 유우와 미사에. 같은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들은 한 순간에 특정한 기억을 잃게 되는데, 역시 기억술사의 짓이다. 이들은 양호실을 밥먹듯이 드나들며-아니 밥 먹는 것보다 더 많이 드나드는 것 같다-양호실을 아지트 삼아 놀았다. 나쓰키와 메이코는 어렸을 때부터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이고, 아버지가 유명 작가인 유우는 수업에 들어가지 않고 양호실에서 책을 읽었다. 미사에는 교실에 들어가는 것을 무서워했는데, 항상 교실 문 턱을 넘지 못하고 양호실로 찾아오곤 했다. 미츠키와 이 네 명의 학생들이 양호실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자연스럽게 서로가 친해지게 되었고, 결국 네 명의 기억이 함께 사라지게 된다.


그들의 사라진 기억은 모두 '모퉁이 빵집'과 관련된 기억이었다. 모퉁이 빵집은 학교 바로 앞에 있는 빵집으로, 할머니와 손자가 운영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학교 모퉁이를 지키고 있던 모퉁이 빵집은 그 지역 사람들의 오랜 단골 빵집이었으나, 할머니의 나이가 하나 둘 늘어감에 따라 혼자 운영하기에는 힘이 부쳤다. 따라서 할머니의 손자가 내려와서 일을 도와주고 있었고, 조용한 성격의 손자는 할머니를 잘 도와주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는 겉과 속이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그는 더러운 손버릇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대상은 근처 중학교를 다니는 여중생이었다. 미사에도 피해자 중 한 명이었고, 안 그래도 교실 문을 들어가기 힘들어하던 미사에는 며칠동안 학교조차 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자초지종을 알고 있던 사람들은 미츠키, 나쓰키, 메이코, 유우 양호실 멤버뿐이었다. 양호선생님 미츠키는 경찰에 신고를 하자고 제의하였으나, 미사에는 일이 커지길 원하지 않았고, 모두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였다. 겉으로는 미사에 역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고 있었으나, 모퉁이 빵집을 지나갈 때마다 그 날의 고통에 몸부림쳤다. 그러던 어느 날, 어김없이 양호실에 모인 네 명의 학생들은 배가 고팠고 빵을 먹자고 이야기하였다. 전날까지 미사에를 배려해서 모퉁이 빵집 얘기를 꺼내지 않았던 그들이 모퉁이 빵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미츠키는 놀라게 되었고, 나쓰키가 미사에에게 같이 가자고 이야기한 것에 한 번 더 놀라게 되었다. 심지어 미사에는 웃는 얼굴로 나쓰키를 따라 나섰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렇게 이 사건은 여중생 기억상실 사건으로 이름붙여졌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갔다. 나쓰키와 메이코는 이제 고등학생이 되었고 자신이 기억을 잃었었다는 사실조차 가물가물해졌을 때, 학교 앞에 수상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의 이름은 이노세, 기억술사를 추적하는 신문기자이다. 이노세는 나쓰키한테 접근하여 기억술사 취재를 도와달라고 하고 나쓰키는 마지못해 인터뷰에 응하게 된다. 인터뷰 중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자신이 일주일 전 이노세와 기억술사에 관해서 인터뷰를 했다는 것이다. 나쓰키는 일주일 사이에 다시 기억술사를 만나게 된 것이다. 이노세는 이렇게 이야기하며 자신은 나쓰키와 메이코를 의심하고 있다고 한다. 나쓰키는 메이코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이노세와 함께 기억술사를 찾아나서게 되고, 새로운 기억술사 탐사팀이 발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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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도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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